정읍의 대표 특산물인 지황이 가공상품 형태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해외 판로 개척의 첫발을 내디뎠다. 정읍시는 26일 오전 감곡문화체육센터에서 ‘정읍 지황 가공상품 해외수출 기념행사’를 열고, 정읍지황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정읍지황 가공상품의 미국 LA 수출을 기념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인지도 제고 및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유호연 부시장을 비롯해 가공업체와 정읍지황융복합사업단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해 수출 계획과 기대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해외시장 확대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수출 규모는 약 1억7000만 원으로, 지황차와 숙지황 현미밥·현미스낵, 정읍쌍화차, 쌍화시리얼, 쌍화누룽지 등 10여 종의 가공상품이 포함됐다. 이번 수출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황은 예로부터 귀한 약재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정읍지황은 조선시대 임금께 진상됐다는 역사적 기록이 전해질 정도로 가치가 높다. 현재도 약용뿐 아니라 다양한 가공 활용가치로 주목받고 있다. 유호연 부시장은 “정읍지황은 약재적 가치뿐 아니라 가공상품으로서도 세계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
정읍시가 온라인 농특산물 플랫폼 ‘단풍미인쇼핑몰’을 전면 개편하고, 이를 기념한 대규모 기획전을 7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 26일간 운영한다. 단풍미인쇼핑몰(www.danpoongmall.kr)은 정돈된 화면 구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됐으며, 간편 로그인·결제, 다중 배송지 설정, 선물하기 기능 등을 도입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강화했다. 웹사이트 접속 속도 또한 향상돼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관적이고 쾌적한 구매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유통 판로를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기획전 기간 동안 정읍의 대표 특산물인 한우, 복분자주, 쌍화차, 잡곡류 등 80여 개 품목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또한 3만 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5만 원 이상은 5,000원, 10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1만 원 상당의 장바구니 쿠폰이 지급된다. 신규 회원에게는 5,000원 상당의 감사 포인트도 제공된다. 시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새로워진 쇼핑몰의 기능과 서비스 품질을 널리 알리고, 정읍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입점 업체들의 진정성을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