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상식, 민간위원장 변현섭)가 한파에 취약한 관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협의체는 지난 30일 삼강컨벤션시스템(대표 한영엽)에서 후원한 커튼과 겨울 이불 등을 관내 어르신 3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난방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삼강컨벤션시스템은 커튼 지원뿐만 아니라 겨울 이불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어르신들의 주거 편의를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한영엽 대표는 “어르신들이 이번 겨울을 조금이라도 더 포근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변현섭 민간위원장 역시 “바쁜 연말임에도 위원들의 작은 손길이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상식 지사면장은 “삼강컨벤션시스템의 따뜻한 나눔과 협의체 위원들의 헌신적인 봉사 덕분에 우리 지역의 온도가 한층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는 촘촘한 복지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이 지역 주민의 복지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신덕면 복지회관 증축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군은 지난 4일 신덕면 복지회관 야외마당에서 준공식을 열고,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장종민 군의회 의장, 박정규 전북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장,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회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신덕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와의 농촌 협약을 통해 선정된 이 사업은 지역 주민의 교육·문화·복지 서비스 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하드웨어 사업과, 주민 역량 강화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병행 추진됐다. 신덕면 복지회관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40억원(국비 27억원 포함)을 투입해 조성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복지회관(상사바위관, 420.55㎡)을 리모델링하고, 신규 복지회관(거북바위관, 381.75㎡)을 증축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또한 주민 편의를 위한 야외마당(386.5㎡)과 주차장(352.7㎡)을 함께 조성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으며, 2024년 착공 이후 올해 11월 준공을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