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군이 지역 주민의 복지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신덕면 복지회관 증축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군은 지난 4일 신덕면 복지회관 야외마당에서 준공식을 열고,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장종민 군의회 의장, 박정규 전북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장,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회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신덕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와의 농촌 협약을 통해 선정된 이 사업은 지역 주민의 교육·문화·복지 서비스 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하드웨어 사업과, 주민 역량 강화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병행 추진됐다.
신덕면 복지회관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40억원(국비 27억원 포함)을 투입해 조성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복지회관(상사바위관, 420.55㎡)을 리모델링하고, 신규 복지회관(거북바위관, 381.75㎡)을 증축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또한 주민 편의를 위한 야외마당(386.5㎡)과 주차장(352.7㎡)을 함께 조성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으며, 2024년 착공 이후 올해 11월 준공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리더 교육, 주민 워크숍 등 지역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병행 추진해 주민 참여를 높이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했다.
군은 신덕면 복지회관을 복지와 문화 활동의 중심이자 주민 간 소통의 장으로 운영해, 면민이 함께 어울리는 활력 있는 생활거점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신동환 추진위원장은 “사업 기간 함께 애써 준 추진위원들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이 공간이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과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 민 군수는 “새로이 준공된 신덕면 복지회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여가와 동아리 활동의 보금자리가 되고, 활발한 공동체 활동으로 면민 모두의 일상에 생기가 넘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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