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모여든 상춘객들의 찬사 속에 정읍시의 대표적 봄 행사였던 2026 정읍 벚꽃축제가 지난 5일 사흘간의 여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일대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35주년을 기념해 정읍과 봄이라는 구호 아래 벚꽃과 문화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낮과 밤을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성공적인 체류형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행사 기간 내내 이어진 초호화 출연진의 공연은 축제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개막 당일 정승환과 김용임을 비롯한 가수들의 무대를 시작으로 이튿날 민경훈과 정슬 그리고 마지막 날 예린과 한강 등 인기 음악인들이 릴레이 공연을 펼치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또한 청소년 댄스 동아리와 지역 예술가들의 거리 공연이 축제장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지역 특산 빵을 알린 빵빵페스타와 다양한 먹거리 부스는 여행객들의 입을 즐겁게 했고 모바일 보물찾기와 벚꽃 솜사탕 만들기 등 체험 활동은 가족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주었습니다. 정읍시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특정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는 한편 야간 경관 조명을 가동해 밤벚꽃의 정취를 더하며 방문객들이 늦게까지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전라북도 시·군 대표 축제이자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인 ‘순창장류축제’가 더욱 강력해진 콘텐츠와 함께 제21회 대회의 화려한 막을 올릴 준비에 들어갔다. 30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어울림센터에서 제2차 순창장류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될 ‘제21회 순창장류축제’의 실행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총 13억 3,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지난해 15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약 3,597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거둔 성과를 발판 삼아, 올해는 ‘K-발효문화축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통 장류 문화와 현대적인 식문화 트렌드를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위원회는 또한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축제 운영, 친환경 및 안전 관리 강화, 인근 관광지 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을 중점 개선 사항으로 논의했다.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순창의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거점으로 축제장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순창장류축제는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발효 축제로 도약하고 있
순창군은 2026년도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대표 축제 육성사업 선정 심사에서 순창장류축제가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며, 4년 연속 최우수 축제라는 대기록을 세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축제 현장 평가와 운영 성과, 콘텐츠 완성도,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다. 순창장류축제는 전통성과 대중성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까지 고루 갖춘 축제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순창의 빛깔,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제20회 순창장류축제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축제 20주년을 맞아 전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을 선보였으며, 순창만의 고유한 장맛을 살린 향토음식 부스 운영을 통해 축제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관람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돋보였다. 대형 그늘막 설치와 관광약자 배려석 운영, 먹거리존 조성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으며, 국화와 핑크뮬리를 활용한 포토존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외지 방문객 비중이 크게 늘어나 축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