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전국 유소년 야구 꿈나무들의 뜨거운 열기로 이른 봄을 맞이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제11회 순창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6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3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70개 팀, 3,500여 명의 선수단과 학부모가 참여해 순창 전역을 야구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이번 대회는 팔덕다용도경기장 등 관내 12개 구장에서 나뉘어 진행됐다. 군은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7개 구장을 특설구장으로 새롭게 정비하고, 각 구장마다 전담 인력을 배치해 안전과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참가자들로부터 "프로 경기장 못지않은 최적의 환경"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대회 결과 ▲새싹리그(순천 남산) ▲꿈나무 청룡(김포시) ▲꿈나무 백호(안산시) ▲꿈나무 현무(무안군) ▲유소년 청룡(세종시) ▲유소년 백호(중랑 이글스) ▲주니어리그(강남 도곡) 등 각 리그별 최강자가 가려지며 대미를 장식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역대급 인파가 몰린 대회를 사고 없이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는 순창의 핵심 전략인 만큼, 앞으로도
순창군이 전국 단위 전지훈련팀을 잇따라 유치하며 ‘스포츠 산업 도시’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하고 있다. 잘 갖춰진 인프라와 세심한 행정 지원이 어우러지면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기가 돌고 있다. 21일 순창군에 따르면 현재 수원 장안고 야구부와 광주BC 야구단, 소프트테니스 꿈나무 선수단 등 7개 팀 200여 명의 선수단이 순창에 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순창이 동계 훈련지로 각광받는 비결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전천후 인프라’에 있다. 눈과 비를 막아주는 실내 다목적구장과 실내 야구 연습장은 동계 훈련의 최대 약점을 보완해준다. 여기에 눈이 오면 즉시 실행되는 신속한 제설 서비스와 추위를 녹여줄 난방기구 지원 등 순창군만의 ‘세심한 배려’가 선수단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이번 시즌 순창을 찾는 팀들은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한 달간 머문다. 이에 따라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소상공인들은 “선수들 덕분에 비수기에도 매출이 꾸준하다”며 반색하고 있다. 실제 순창군은 지난해 전지훈련 연인원 1만 명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전지훈련 유치는 투입 대비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매우 큰 알짜 사업”이라며 “선수들이 최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