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기)은 23일과 24일 양일간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군산융복합미래교육센터에서 ‘감정오일로 나만의 힐링 향수 만들기’를 주제로 교원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희망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마련된 것으로, 교원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손 지압을 통한 긴장 완화와 기분 전환으로 시작해 감정 조절 오일을 이용한 스트레스 및 우울감 해소, 감정 아로마 테라피를 활용한 심리 진단 및 해석, 나만의 힐링 향수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산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하고 긍정적인 정서 상태로 교육 현장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기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원들이 스스로를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교원의 정서적 회복과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
삼계면이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면 소재 어은, 삼계어머니, 세심, 후천어머니 경로당 4곳을 찾아 회원 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건강교실은 치매 예방과 관리 교육, 복지 사각지대 발굴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소근육 활동 프로그램으로 꽃꽂이 교실도 함께 마련됐다. 꽃꽂이 활동에 참여한 후천어머니 경로당 한명덕 대표는 “바쁘게 살다 보니 들풀 하나, 들꽃 하나 들여다볼 여유도 없었는데 꽃 선물을 받으니 마음이 기쁘고 환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경문 삼계면장은 “지치고 힘든 노후의 삶을 아름다운 꽃꽂이를 통해 젊음을 되찾고, 가을을 맞아 예쁜 국화꽃으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설명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