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제2의 인생을 꿈꾸며 농촌으로 돌아온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주거와 영농을 아우르는 파격적인 지원 보따리를 풀었다. 2일 시에 따르면 주거 환경 개선과 영농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2026년 귀농귀촌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올해 지원 규모를 기존 28세대에서 35세대로 확대해 더 많은 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타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정읍 농촌 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귀농귀촌인(교육 40시간 이수자)이다. 주요 지원책을 살펴보면, ‘농가주택 지원’은 신축이나 수리비로 세대당 최대 800만 원을 지급한다. ‘영농정착 지원’은 세대 특성에 따라 더욱 두텁게 설계됐다. 일반 귀농인(65세 이하)은 최대 1,000만 원, 2030 청년 세대는 1,500만 원을 지원하며, 특히 정착 의지가 강한 ‘2030 결혼 세대’에게는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해 젊은 층의 유입을 강력히 유도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은 농기계 구입, 저온 저장고 설치, 비닐하우스 신축
이학수 정읍시장이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았다. 이 시장은 지난 10월 3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한병도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국회의원들을 만나 펫푸드 산업화 플랫폼 구축 등 6개 중점사업에 대한 국비 예산 반영을 공식 건의했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총사업비 728억 원 규모로, 이 가운데 2026년 국비 요구액은 96억 5000만 원이다. 주요 사업에는 ▲펫푸드 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총 80억 원) ▲국가바이오자원 산업화 허브 구축사업(총 380억 원) ▲국가 RI-ADME 구축·활용 지원사업(총 100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 사업들은 정읍시가 지난 5월 중앙부처, 7월 기획재정부를 직접 방문해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핵심 현안으로, 정읍의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할 전략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펫푸드 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과 ‘국가 RI-ADME 구축·활용 지원사업’은 정읍이 보유한 전북연구개발특구의 첨단 인프라와 연계해 반려동물 산업과 바이오 신약 평가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국회 건의는 단순한 예산 확보를 넘어 정읍의 미래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