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보건소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와 안부 확인에 나섰다. 시는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독거노인과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시민들이 온열질환으로 인한 위급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방문건강관리 인력을 적극 활용하여 폭염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방문 인력들은 건강 상태 점검과 함께 어르신들의 말벗 역할을 수행하며 심리적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하여 질병 악화나 인명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특히 AI-IoT 기반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혈압과 심박수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앱 ‘오늘건강’을 활용해 기온 변화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비대면 시스템은 무더위 속에서도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가능하게 해 시민들의 호응이 높다. 한편, 보건소는 폭염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9대 생활수칙이 담긴 부채 1,500개를 배부했으며, 폭염 대응 수칙이 적힌 부채 2,000개를 추가로 배포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건강취약계층의 안전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현장 중
여름철을 앞두고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정읍시 보건소가 시민들에게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하고 나섰다. 정읍시 보건소는 9일 “최근 중국, 홍콩, 태국 등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는 아직 비교적 안정세지만, 여름철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개개인이 일상 속에서 손 씻기, 환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환기가 부족하고 밀접 접촉이 잦은 여름철 환경은 바이러스 전파에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읍시는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시민들에게 생활 방역 수칙 준수를 강하게 권고하고 있다. 보건소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역 수칙으로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2시간마다 10분 이상 창문 열어 환기하기 △기침할 땐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 가리기 △의료기관 및 감염 취약시설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사람이 많은 밀폐 공간에서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을 안내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진자는 외출과 대면 접촉을 자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