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을 계기로 국·도비 예산 증액을 확보하기 위해 연일 바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최 군수는 지난 7일 국회에서 어기구 농해수위원장을 면담한 데 이어, 15일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방문해 도비 증액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17일 다시 국회를 찾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수현 수석대변인, 윤준병 전북도당위원장 등을 잇달아 만나 농어촌 기본소득 재원 확대의 당위성을 적극 피력했다. 최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이 단순한 현금성 지원이 아닌 사회서비스 확대, 공동체 회복, 지역경제 선순환을 목표로 하는 구조적 정책임을 강조하며, 시범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도비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력히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노력은 즉각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7일 면담 직후 열린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이 기존 1,703억 원에서 3,410억 원으로 100% 증액되는 수정안이 의결된 것이다. 수정안은 부담 비율을 국비 50%(기존 40%), 도비 30%(기존 18%)로 상향하고 군비는 20%(기존 42%)로 크게 낮췄다. 특히 전북도가 30% 도비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국비
정읍시가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관악구에서 열린 ‘제22회 전북특별자치도 농특산물 명품큰장터’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 농특산물의 경쟁력과 품질을 널리 홍보하고, 도시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울서남부농협에서 개최된 이번 큰장터에는 전북 14개 시·군이 참여해 각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정읍시는 쌀, 복분자주, 귀리, 잡곡 등 다양한 품목을 전시·판매하며 관람객들로부터 깊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난 30일 진행된 ‘정읍시의 날’ 행사에서는 출향인과 생산자가 함께 참여해 정읍 농특산물의 품질을 알리고, 홍보용 농특산물을 나누며 도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떡 나눔 행사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정읍 농산물의 긍정적 이미지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정읍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도농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
순창군이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역 대표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알리는 판촉행사를 열었다. 군은 지난 30일 서울 양재 하나로유통센터에서 ‘순창 옥광밤·눈꽃복숭아 홍보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순창군이 후원하고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했으며,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관내 조합장과 농협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순창 농산물의 품질과 경쟁력을 홍보했다. 행사장에서는 옥광밤과 눈꽃복숭아를 활용한 시식 행사가 열려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복숭아, 달밤떡, 건고추, 생강 등으로 구성된 ‘순창의 맛’ 패키지를 증정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모았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가을에 복숭아를 맛볼 수 있어서 놀랍다”, “순창산 농산물은 향이 깊고 품질이 좋아 믿고 구매할 수 있다”고 말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현장에는 대형 현수막과 X배너가 설치돼 순창 농산물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으며, 관계자들은 직접 소비자와 소통하며 제품 특징을 설명해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켰다. 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도권 유통망 확대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행사는 순창의 우수한 농산물을
정읍시가 총사업비 365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0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은 국비 160억 원을 확보했으며, 10월 중 중앙투자심사 등 주요 사전 절차를 마쳐 2026년부터 본격적인 건립이 시작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바이오와 청년창업을 핵심 키워드로 설정했다. 60실 규모의 기업입주공간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고, 신정동 연구개발특구 내 3대 정부출연기관과 미생물센터의 기술사업화 기능을 연계해 농축산·의료바이오 등 농생명바이오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착수해 2029년 완공, 2030년 기업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성장 단계별 맞춤형 입주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초기·1인 창업단계 기업을 위한 연구기관 보육동과 코워킹 스페이스 ▲지식산업센터 및 아파트형 스마트공장 ▲성숙 단계 기업을 위한 산업단지 확장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식산업센터와 산업단지 확장을 통해 창업부터 성장까지 이어지는 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기업의 입주 애로를 해소하고, 일자리
정읍시가 농림축산식품부 ‘농생명산업지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약용치유 융복합산업지구’ 조성에 속도를 낸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난 28일 무성서원 유교수련원과 칠보취수장, 산성정수장, 칠보농협 옹동제약 등 주요 현장 4곳을 방문해 사업 추진 여건을 점검하고 정읍형 치유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융합한 지속가능한 치유산업 모델을 구상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무성서원 유교수련원을 찾은 이 시장은 “전반적인 마감 처리를 철저히 완료해 시설 완성도를 높이고, 민간위탁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광장 인도와 접한 나대지 방향으로 야외무대 위치를 조정해 지역 주민이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칠보취수장과 산성정수장을 잇달아 방문해 수질 관리 강화를 강조했다. 칠보취수장에서는 “수자원공사와 협의해 상류 지역의 식당·카페 등 시설물에 하수관리시설 설치와 관리·감독을 강화하라”고 지시했고, 산성정수장에서는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를 수자원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
순창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주도 소비 진작 캠페인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동참한다. 군은 이번 행사 참여에 맞춰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순창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5%에서 20%로 상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소비 축제로, 10개 부처와 3만여 개 유통사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에는 교통, 숙박,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행사가 진행되며, 국립박물관 무료 개방 등의 혜택도 포함된다. 순창군은 이번 행사를 맞아 총 14억 원 규모의 순창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발행액 소진 시까지 월 150만 원 결제 한도 내에서 결제 금액의 20%를 캐시백으로 제공하며, 발행액이 전액 소진되면 기존 할인율인 15%로 환원된다. 단, 지류상품권(1만 원권)은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판매를 중단하고, 모바일·카드형 상품권만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CHA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카드형 상품권은 은행 방문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소비가 촉진되고,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는
임실군이 지역 음식문화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 임실 맛집’ 선정 모집 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3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임실 맛집은 2년마다 지정·운영되며, 음식의 맛과 서비스 수준, 위생 상태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22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과정은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포함한 맛집선정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진행된다. 지정 업소에는 임실 맛집 현판과 위생용품이 제공되며, 군 홈페이지 게시 및 맛집 책자 제작 등 다양한 홍보 지원이 뒤따를 예정이다. 사업 내역, 신청 자격, 제출 서류 및 선정 절차 등 세부 내용은 임실군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 ‘임실 맛집 선정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관광치즈과(063-640-3164)로 문의하면 된다. 심 민 임실군수는 “임실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 맛집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음식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지역 음식점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구감소 위기 속에서도 정읍시가 ‘생활인구’ 증가를 통해 체류형 도시로 자리매김하며 새로운 활력을 찾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 정읍시는 전북 10개 인구감소지역 중 2024년 4분기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에 더해 통근·통학·관광 등으로 지역에 머무는 인구까지 포함한 개념으로, 실제 지역의 활력과 경제 규모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정읍시는 올해 1분기 94만 2,495명(월평균 31만 4,165명)의 생활인구를 기록하며 도내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체류인구 1인당 평균 카드 사용액이 15만 1,000원으로, 도내 인구감소지역 평균(12만 2,000원)을 크게 웃돌았다. 지역 상권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평균 체류일수는 3.9일(전국 평균 3.5일), 숙박일수는 4.9일(전국 평균 3.9일)로 모두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48.6%에 달하는 높은 재방문율이다. 전국 평균(39.3%)보다 9%포인트 이상 높아 ‘한 번 오면 또 오고 싶은 도시’라는 정읍시의 목표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정읍시의 이 같은 성과는 체류형 관광 인
순창군 제2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인삼·홍삼음료 품목에 대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을 취득했다. HACCP은 식품위생법에 근거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으로, 식품의 생산·가공·유통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제2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순창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며, 원료 입고부터 제조·가공·유통까지 전 단계에 걸쳐 철저한 위생관리 기준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삼·홍삼음료 HACCP 인증으로 순창군의 홍삼제품이 높은 수준의 위생·품질 안전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순창군은 농업인의 가공 창업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가공 창업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창업 농업인들에게 포장재 지원 사업을 실시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정 대표(인삼연구회원)는 “이번 HACCP 인증으로 순창 인삼 재배 농가들이 보다 위생적이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순창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열린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임실시장편’이 지난 1일 임실전통시장 다기능주차장 특설무대에서 3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북상인연합회와 JTV 전주방송이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임실군이 후원했다. 현장에는 심 민 임실군수, 장종민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박정규 전북도의원, 김성곤 임실시장 상인회장, 복태만 전북상인연합회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전통시장과 대표 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자리로, 본 행사에 앞서 시장 내 상점 소개 촬영이 진행됐다. 이어 개그맨 황기순의 사회로 진행된 본선 경연에서는 9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열띤 노래 경연을 펼쳤고, 초청 가수 진시몬, 김다나, 미스김이 축하 무대를 꾸몄다. 또한 자전거, 캐리어, 온누리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 추첨 이벤트가 마련돼 시장 상인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심 민 군수는 “시장가요제가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