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역 농산물의 핵심인 ‘정읍 쌀’의 고품질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고 농가 수익을 안정시키기 위해 2027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을 조기에 확정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농업인 단체와 전문가 등이 참석한 매입 품종 선정 심의회를 열고, 2027년도 매입 품종으로 ‘신동진’과 ‘새청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의 핵심은 ‘안정성’과 ‘미질’이다. 선정된 두 품종은 2025년과 2026년에 이어 3년 연속 동일하게 채택되었는데, 이는 정읍 기후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고 소비자들로부터 밥맛을 인정받아 농가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특히 신동진은 알이 굵고 식감이 우수하며, 새청무는 병충해에 강하고 미질이 투명해 정읍 쌀의 경쟁력을 높이는 주력 품종으로 꼽힌다. 시는 매입 품종이 결정됨에 따라 농가들이 종자 확보 및 육묘 계획을 차질 없이 세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다가오는 2026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준비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종자 선택은 한 해 농사의 성패를 가르는 첫 단추”라며 “지역 농가들이 우수한 품질의 쌀을 생산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매입 환경 조성과 지원
정읍시가 기후 변화에 따른 이상 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벼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돕기 위해 대규모 약제 지원에 나선다. 16일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병해충 방제사업 협의회’를 열고 벼 병해충, 토마토 뿔나방, 과수 화상병, 돌발 해충 등 4개 분야 방제 사업에 총 16억 원을 투입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최근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벼멸구와 깨씨무늬병을 예방하기 위해 ‘육묘상자 처리제’를 활용한 초기 방제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0일부터 2월 13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영농기가 시작되기 전 약제를 신속히 공급해 튼튼한 사전 방제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사과·배 농가의 숙원인 과수 화상병과 복숭아·단감 등에 피해를 주는 돌발 해충 공동방제 약제도 순차적으로 배부된다. 시는 약제 지원과 병행하여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를 준수하는 안전 사용 지도를 강화해 방제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육묘상자 처리제는 초기 방제에 효과적이지만 기후 환경에 따라 지속 기간이 달라질 수 있어 농가의 꾸준한 예찰이 필수적”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