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에서 주민이 주도하는 사회서비스 공동체 활동이 결실을 맺고 있다. 정읍시와 (사)정읍시지역활성화센터는 지난 25일 사회서비스 공동체 성과공유회를 열고 전북거리공연연합회 등 5개 공동체가 올해 일궈낸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공동체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읍시는 공개모집과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교육, 문화, 돌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공동체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해 왔다. 공유회에서는 각 공동체의 특색 있는 활동 사례가 소개됐다. 전북거리공연연합회는 학산고와 옛 정읍우체국 광장에서 두 차례 공연을 열어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 소통 공간을 조성했다. 도심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는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공간살리기’ 팀은 정리수납 전문 활동가와 함께 경로당,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다자녀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했다. 단순한 정리 지원을 넘어 생활관리 교육을 병행해 대상자들이 지속적으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우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웃는 多 공동체’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1박 2일 한국문화체험
임실군이 옥정호 광역상수원 지킴이가 깨끗한 옥정호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며 올해 활동을 마쳤다. 군에 따르면 옥정호 광역상수원 지킴이가 지난 3월 말부터 7개월간 활동을 마치며 개선 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2025년 활동을 끝마쳤다. 올해 옥정호 광역상수원 지킴이는 총 28명 6개 조로 구성되어 옥정호에서의 불법 어로행위 등 불법행위를 감시 및 계도하고 방치 쓰레기 수거, 수변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옥정호 만들기에 총력을 다했다. 해마다 옥정호 광역상수원 지킴이를 구성‧운영한 결과 불법 낚시 행위와 쓰레기 투기 등 불법행위가 줄어들었다. 특히 올해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떠내려온 수변 쓰레기 22.3톤을 수거해 옥정호 수질보전에 크게 기여했다. 군은 지킴이들의 책임감 있고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광역상수원의 수질관리 및 수질보전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전문성 강화에도 노력했다. 심 민 군수는 “옥정호 상수원 지킴이 사업을 해마다 지속하여 오염 행위 감시와 계도,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옥정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순창군이 추진 중인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이 지역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 지역에서는 수확 이후 콩대, 고춧대, 깨대 등 영농부산물이 다량 발생하며, 일부 농가에서 이를 불법 소각하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겹치는 겨울철에는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마을 단위와 개별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을 직접 지원하는 ‘파쇄지원단’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는 집중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파쇄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군에 신청하면 일정에 따라 현장 방문 후 파쇄 작업을 받을 수 있다. 파쇄 지원을 받은 한 농가는 “예전에는 부산물을 직접 태워야 해 산불 위험이 컸는데, 군에서 직접 와서 안전하게 파쇄해주니 매우 편리하다”며 “환경 보호와 일손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겨울철은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자발적으로 소각을 자제하고, 군에서 운영하는 파쇄지원단을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역사회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을 위해 복지기관과 지역 기업이 힘을 모았다. 정읍사회복지관은 동원페이퍼㈜ 정읍공장과 함께 지난 27일 정읍천변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킹(plogging)’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복지기관과 기업이 협력해 지역 내 환경 정화에 앞장서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날 정읍천변 구간별 정화활동에 필요한 쓰레기 집게, 장갑 등 물품은 동원페이퍼가 후원했으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를 위한 실천적 협력의 모범을 보였다. 동원페이퍼 관계자는 “복지관과 함께 지역 환경을 가꾸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관일 정읍사회복지관장은 “복지기관과 지역 기업이 협력해 지역문제 해결에 함께 나선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은 오수면 냉천마을과 신덕면 조월마을이 산림청과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한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에서 2025년 우수 녹색마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영농폐기물 및 생활쓰레기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림청이 2014년부터 추진해 온 범국민 참여형 산불예방 운동이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불법 소각 근절을 서약하고, 마을 단위로 산불 예방 활동을 실천한 곳을 매년 심사를 통해 우수마을로 선정한다. 냉천마을과 조월마을은 주민 전원이 불법 소각 근절 서약에 참여하고, 영농 부산물을 공동 수거·파쇄 처리하는 등 공동체 차원의 자율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꾸준히 실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산불예방 교육과 자체 순찰 활동을 이어온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선정된 마을에는 산림청이 제공하는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인증 현판이 부착되며, 임실군에서도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소정의 물품을 지원한다. 한편, 임실군은 추석 연휴를 전후해 성묘객 증가와 영농 부산물 소각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정읍시와 정읍시지역활성화센터가 사회서비스공동체 육성사업을 통해 발굴한 ‘VIP봉사단’이 지난 28일 상교동 정해마을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주민과 함께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플로깅에는 VIP봉사단을 비롯해 지역 내 5개 봉사단체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마을 곳곳의 쓰레기를 줍고 분리배출을 실천하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동참했다. 사회서비스공동체 육성사업은 주민 주도의 사회서비스 모델을 발굴·지원해 돌봄·환경·교육·문화 등 농촌 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동체가 자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플로깅은 참여 단체별로 3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돼 효율성을 높였다. 활동 중에는 올바른 분리배출법 안내와 환경 실천 교육도 병행돼 주민들이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배우고,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을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시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사회서비스공동체 활동공유회를 열어 각 공동체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읍시와
장수군이 오는 30일까지 ‘2025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슬레이트 건축물(주택·비주택)의 철거와 마을별 보관·방치된 슬레이트 처리 지원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비주택의 경우 지난해까지 창고와 축사에 한정되던 지원 범위를 노인·어린이시설 등 건축법 제2조 제2항에 해당하는 시설까지 확대했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사업비가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된다. 지원 금액은 주택의 경우 1동당 최대 352만 원이며, 기초수급대상자와 차상위계층 등 우선지원가구는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비주택은 슬레이트 면적 200㎡ 이하 범위 내에서 철거 비용을 지원하며, 초과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석면 건축물을 조속히 철거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슬레이트 불법 투기와 방치 문제를 예방해 환경보호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복순 환경과장은 “슬레이트 처리 지원을 원하는 주민들은 추가 모집 기간 동안 적극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가 깨끗한 수질 보호와 환경 보전을 위해 ‘옥정호 광역상수원 지킴이’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3월 17일부터 21일까지다. 옥정호는 정읍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광역상수원으로, 깨끗한 수질 유지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기후 변화와 불법 오염 행위로 인해 수질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광역상수원 지킴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환경 보호에 관심이 많고 자원봉사 활동이 가능한 정읍시 거주자로, 총 19명을 선발한다. 선정된 지킴이들은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간 ▲수질 보호를 위한 정기적인 정화 활동 ▲오염 행위 감시 ▲환경 보호 캠페인 참여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옥정호는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식수원이자 소중한 자연 자원으로,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