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국내 최대 관광박람회인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지역의 관광 매력을 국내외에 알렸다.
군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서 ‘2025 임실 방문의 해’ 홍보관을 운영하며, 임실만의 자연과 문화, 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서울국제관광전은 서울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와 국제관광인포럼이 주최하고, ㈜코트파가 주관하는 대규모 관광 박람회로, 올해 40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30개 지자체, 35개 관광 관련 기업, 77개 해외 기관 등 총 142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여행 정보를 선보였다.
임실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장미원과 임실치즈테마파크 등 최근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아진 명소들을 집중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지역의 관광지를 담은 이미지 전시, 홍보 배너, 리플릿 등을 활용해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의 매력을 알렸다.
군은 특히 SNS 채널 활성화를 위해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SNS 친구 추가 이벤트’를 운영하고, 룰렛 돌리기를 통한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참여형 홍보 전략도 병행했다.
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임실군은 기부자에게 대한민국 명품 치즈인 ‘임실치즈’를 20% 할인된 가격의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실제로 전체 기부자 중 약 73%가 임실치즈를 선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속적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심 민 임실군수는 “국내외 관광객이 한자리에 모이는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임실의 관광 콘텐츠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앞으로도 임실만의 특별한 자원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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