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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오하나콰이어’, 일본 요코하마 국제무대 진출…K-컬처 합창으로 세계와 소통

한복·장구·상모 결합한 전통 퍼포먼스 선보여…113개 팀 참가 국제합창제서 한국 문화 알린다

 

 

전북 군산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합창단 ‘오하나콰이어’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국제 합창 무대에 올라 한국 전통문화와 K-컬처를 세계에 선보인다.

 

오하나콰이어는 오는 13일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공연홀에서 개최되는 「제15회 국제시니어합창제」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창제에는 전 세계 약 113개 팀이 참여해 음악을 매개로 문화 교류를 펼치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오하나콰이어는 이번 무대에서 단순한 합창을 넘어 한국 전통예술 요소를 결합한 공연을 준비했다. 단원들은 한복 의상을 착용하고 부채 퍼포먼스를 펼치는 한편, 장구 연주와 상모 돌리기 등 전통 연희를 접목해 한국 특유의 흥과 미를 입체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특히 K-팝 중심으로 확장되어 온 한류 흐름 속에서, 합창이라는 장르를 통해 보다 깊이 있는 문화적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오하나콰이어는 “가장 한국적인 방식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무대를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공연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강민규 단장은 “이번 국제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한국의 정서와 전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단원들과 함께 준비한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하고, 한국 합창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에서 시작된 작은 합창단이 세계와 연결되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도전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통해 문화적 가치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현재 단원들은 막바지 연습에 매진하고 있으며, 그간 다양한 국내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겠다는 각오다.

 

오하나콰이어는 군산 시간여행축제, 세월호 기억식 추모공연, 노무현 추모공연, 평생학습한마당, 군산짬뽕축제, 롯데콘서트홀 공연 등 지역과 전국을 아우르는 공연 활동을 이어왔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단체를 넘어 공공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국제무대는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서 더욱 의미 있는 결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민규 단장을 비롯해 두연옥 단무장, 백미라 지휘자와 전 단원들이 쏟아온 노력과 열정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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