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을 위한 ‘2025 저소득가정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아동 등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보호가 시급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름 이불, 선풍기, 영양꾸러미 등 다양한 생필품을 지원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산시는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장으로, 개인은 물론 기업과 단체의 참여도 가능하다.
기부 희망자는 군산시청 복지정책과 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성금 및 물품을 기탁할 수 있으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후원 시에는 소득세법에 따라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폭염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도움이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시도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저소득가정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 복지정책과(☎063-454-3082)로 문의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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