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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소상공인 위한 숏폼 영상 제작 지원 본격 추진

군산시청 동호회 ‘라이또필름’ 참여… 공공배달앱 활성화 기대

 

군산시가 관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홍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숏폼 제작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1일, 짧고 강렬한 영상 콘텐츠인 숏폼(Short-form)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의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산시청 동호회 ‘라이또필름’이 주축이 되어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며, 참여 소상공인에게 현장 맞춤형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참여 업소 모집에는 총 25개 업소가 신청했으며, 이 중 9곳은 ‘배달의명수’ 신규 가입 업소, 10곳은 기존 가입 업소로 확인됐다. 아직 미가맹 업소에 대해서는 향후 가맹을 유도해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완성된 영상은 SNS,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은 물론, ‘배달의명수’ 공식 홍보 채널을 통해 확산돼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이 직접 콘텐츠를 활용해 자율적인 온라인 홍보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기반 사업”이라며 “공공의 역량과 시민 참여가 결합된 민관 협력형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자생적인 상권 회복 기반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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