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대표이사 김성현)은 부안군(군수 권익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나눔사업부문장 나윤철)과 함께 ‘한평-生(생) 부안갯벌 프로젝트’에 2000만원을 기부하며 생태보전과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 2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KB증권 임직원 200명이 참여해 모은 2000만원의 기부금이 부안군과 월드비전에 전달됐다.
이번 기부금은 부안군 줄포만 일대 갯벌의 생태 보전, 탄소흡수원 확대,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을 위한 ‘한평-生 부안갯벌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평-生 부안갯벌 프로젝트’는 1인 1평 갯벌 소유 캠페인을 통해 사유지 갯벌의 무분별한 개발을 막고, 탄소흡수원으로서 갯벌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기후위기 및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안군은 약 133만 평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사유지 갯벌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 갯벌은 2010년 람사르 습지로 지정될 정도로 생태적 가치가 높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기후위기, 경제위기, 지역소멸이라는 3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ESG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가 부안 갯벌의 보전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B증권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금융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ESG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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