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2025년 대학입시에 대비한 전략 설명회를 개최하며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했다.
군은 지난 14일 오전 10시, 부안군청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입시전략 설명회’를 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변화된 대입 제도와 주요 대학 입시 동향을 안내했다. 이번 설명회는 고등학교 1학년 및 중학생, 학부모 등 2028학년도 대입 대상 학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내신 5등급제 도입 분석 ▲학생부 역량 강화 전략 ▲수능 최저기준 대비 학습법 ▲면접 준비 방향 등 변화된 입시 제도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가 제공됐다. 이를 통해 도시와 농촌 간 입시 정보 격차 해소 및 지역 교육 만족도 제고를 목표로 했다.
이번 설명회는 종로학원 교육사업부 강민정 원장이 초빙 강사로 나서, 고교학점제의 실제 운영 방식 변화, 학생부 종합전형의 달라진 평가 기준, 정시 확대 흐름 등 입시 흐름에 맞춘 전략적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부안군은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이 불필요한 혼란을 겪지 않도록, 현실적이고 적용 가능한 전략 중심의 컨설팅을 제공하며 군민 눈높이에 맞춘 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대입 제도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이 양질의 정보를 접하고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교육 정보의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부안에서도 수준 높은 진학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경쟁력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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