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고창문화도시센터, ‘마음 충전 버스킹’으로 여름밤 일상에 예술 더한다

6월부터 8월까지 전봉준장군동상 일원에서 거리음악회 5차례 운영

 

고창문화도시센터(센터장 이문식)가 여름철 고창읍 도심 속 문화공간에서 ‘마음 충전 버스킹(거리음악회)’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일상에 예술을 더한다.

 

‘우리의 일상을 예술로 채우는 시간’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버스킹은 6월부터 8월까지 매월 첫째·셋째 주 월요일 저녁 7시, 전봉준장군동상 인근 거리에서 열린다.

 

공연은 판소리, 핸드팬, 클래식, 색소폰, 국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꾸며진다.

 

첫 공연은 6월 16일 ‘고창의 흥겨운 멋, 판소리’로 막을 열었으며, 이어△6월 30일 ‘핸드팬 사운드 테라피’,△7월 14일 ‘여름밤 클래식’,△7월 28일 ‘색소폰 앙상블’,△8월 11일 ‘고창의 흥겨운 멋, 국악’등 총 5회에 걸쳐 고창의 여름밤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내 공연장을 벗어나 야외 공간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돼, 문화 접근성이 낮았던 계층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의의가 크다. 또한 세계유산인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관 주변을 문화예술 무대로 전환함으로써 일상 속 문화공간 확장의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

 

이문식 고창문화도시센터장은 “고창의 유서 깊은 공간이 거리예술 무대가 되어, 주민들에게는 예술을 통한 쉼과 감동을, 지역 예술인에게는 소통의 무대를 제공하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공간을 열린 문화무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