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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총력

최종보고회 열고 전략적 투자계획 점검… 정주 인구 전환 위한 맞춤형 정책 추진

 

장수군(군수 최훈식)이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전략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18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기금 최대 확보를 위한 투자 전략을 종합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및 관련 부서장 등 15여 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해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장수군은 올해 초부터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대상 사업을 발굴해왔으며, 이후 용역 수행, 부서 간 협의, 보고회, 전라북도 및 행정안전부 컨설팅(총 4회), 외부 전문가 자문 등 다각적 절차를 거치며 내실 있는 계획 수립에 매진해왔다.

 

특히 2026년도 중점 전략으로는 “장수를 찾는 체류 인구를 정주 인구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설정했다.

 

군은 이를 위해 청년 유입을 유도할 체류형 콘텐츠 강화와,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사업 전반을 면밀히 재점검하고, 기금이 지역 인구 활력 회복과 경쟁력 강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최종 투자계획서 제출 전까지 완성도를 더욱 높여 반드시 기금 확보에 성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 2024년 160억 원, 2025년 72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한 바 있으며, ‘농군사관학교’, ‘청년주택 모람’, ‘전북 반할주택’ 등 청년층 정착 유도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10개 핵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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