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6월 19일 한누리전당에서 ‘제40회 농업발전 다짐대회 및 가족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업경영인장수군연합회(회장 한병목) 주관으로 열렸으며,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역대 회장, 내빈, 읍·면 농업인단체 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장수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후계 농업인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행사는 농업경영인을 위한 기초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개회식, 우수 농업경영인 표창 수여, 가족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펼쳐졌다.
한병목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도 한국농업경영인회는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중심 역할을 해왔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농업에 헌신해 온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기후 변화와 농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장수 농업을 묵묵히 지켜온 농업경영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장수군은 미래농업 중심의 부자농촌 실현을 위해 언제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장수군은 앞으로도 농업경영인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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