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옥외광고업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문 역량을 높이고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익산에서 마련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19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도내 12개 시군 옥외광고업 종사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기교육’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교육은 전북옥외광고협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옥외광고업계 종사자의 실무 능력 향상과 광고물 관련 법령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대상자는 기존 종사자를 위한 보수교육과 신규 종사자를 위한 기본교육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교육 주요 내용은 △정부의 옥외광고물 정책 방향 △관련 법령 및 제도 설명 △현장 중심의 광고물 표시 및 설치 기준 △광고디자인과 영업마케팅 전략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 종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익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불법 광고물 설치를 예방하고 광고물 표시 기준 준수를 유도함으로써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옥외광고업은 도시 이미지를 좌우하는 중요한 분야인 만큼, 종사자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한 정기적인 교육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바른 광고문화 정착과 질서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불법 광고물 정비와 함께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옥외광고 개선사업 등 도시미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