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시민과 생활문화예술 동호인들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문화축제가 열린다.
익산시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유천생태습지공원에서 ‘제9회 익산시민생활문화제 – 일상문화도시 익산, 페스타(Festa)’가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축제는 12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다채로운 무대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사)익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이사장 이명준)가 주최하며, 지역 동호인 300여 명이 무대에 올라 한국무용, 통기타, 색소폰, 고고장구, 퓨전난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시민들은 함께 어울리며 생활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체감할 수 있다.
또한 행사장에는 서예, 캘리그라피, 공예, 다육이 화분 만들기 등 전시·체험 부스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명준 이사장은 “이번 페스타는 익산 생활문화예술 동호회가 서로 교류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익산이 생활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제 관련 자세한 문의는 (사)익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063-837-0717)로 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