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육아환경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20일 김제시 요촌길 45에 위치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는 노후된 지평선어울림센터 건물에 내진보강과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주차 공간까지 확장 정비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위탁 운영을 맡은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김제제일어린이집 원아들과 도립국악원의 축하공연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김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실내놀이터, 장난감 대여실, 요리 체험실, 도란도란 대여실, 무지개 도서관, 마음보듬실, 생각나눔실 등 다양한 육아지원 공간을 갖추고 있어, 보육교직원은 물론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괄적 육아지원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 운영은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 위탁을 통해 선정된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향후 5년간 맡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의 내일을 이끌어갈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리모델링 기간 동안 기다려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김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역 내 보육·양육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육아환경 조성은 물론, 어린이집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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