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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지역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야생화단지 조성 등 문화·관광 자원 공유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도모

 

부안군과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은 지난 19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 발굴·추진함으로써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 주요 내용에는 야생화단지 조성 사업 추진, 탐방객 편의 및 안전대책 마련, 문화·관광·지역축제 분야 협력, 우수 행정 시책 공유 및 행정정보 교환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양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단지 조성을 넘어 행정과 문화, 관광을 아우르는 통합 발전 전략으로 평가된다. 최근 변산마실길 2코스의 샤스타데이지 군락지에 약 50만 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야생화 기반 관광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부안군은 야생화단지를 통해 지역 생태관광 자원을 확충하고 박물관은 보유 자산 활용도를 높여 문화 행사와 축제를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모델을 발굴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물관 관계자 역시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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