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이색 청렴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부안군은 20일 ‘2025년 권익현 부안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 콘서트’를 열고, 전 직원들과 함께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며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형식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토크 콘서트와 뮤지컬 공연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으로 기획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권익현 군수가 직접 무대에 올라 청렴의 중요성과 실천 방안에 대해 진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진행된 즉석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직원들이 평소 느껴온 조직 내 청렴 실천의 어려움과 개선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군수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공직 사회 내 신뢰와 공감의 폭을 넓혔다.
부안군은 그동안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 추진해왔으며, 특히 이번 콘서트는 기관장이 직접 참여해 쌍방향 소통 중심의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군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직원들이 청렴을 보다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자발적 행동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향후에도 문화와 소통을 결합한 체감형 청렴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 직원의 청렴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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