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어양동 주민들이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앞장선 오임선 익산시의회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어양동 통장협의회(회장 원영이)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상묵)는 23일, 오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지역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감사패는 어양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송전탑 철거 및 고압송전선 지중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송전탑은 지난 1998년 영등변전소 준공과 함께 하나로마트 인근에 설치됐으나, 이후 주변에 아파트 단지와 학교가 들어서며 학생들과 주민들이 장기간 안전 위험에 노출돼 왔다.
오임선 의원은 문제 해결을 위해 시의회 5분 자유발언과 관계기관 협의를 이어가며 송전탑 철거 및 지중화 사업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했다. 그 결과, 사업이 신속히 추진돼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하고, 도시경관과 주거환경 개선에도 큰 효과를 거뒀다.
원영이 회장과 황상묵 위원장은 “오임선 의원은 평소에도 지역구인 어양동을 위해 힘써왔으며, 이번 송전탑 철거 사업은 그 노력의 결실”이라며 “주민을 위한 열정적인 의정활동에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감사패를 드린다”고 전했다.
감사패를 받은 오 의원은 “주민들로부터 뜻깊은 상을 받아 매우 보람 있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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