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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부서 간 협업·업무 공유 강화” 당부

6월 연석회의서 행정 유기적 협력·자연유산 특화전략 수립 강조

권익현 부안군수가 행정의 유기적인 협업과 부서 간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방행정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권 군수는 지난 23일 개최된 6월 연석회의에서 “행정 환경이 복잡하고 다변화되는 상황에서 부서 간 유기적 협업이 행정 성과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특히 국비 확보, 정책 연계, 사업계획 수립 등 주요 현안은 부서 간 긴밀한 협력 없이는 실질적인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행정은 ‘내 일, 네 일’이 따로 없다”며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정보 공유와 협력 요청을 선제적으로 진행하는 유연한 행정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연유산을 활용한 지역 특화 전략 마련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권 군수는 “정부가 자연유산 보존·활용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제1차 보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부안이 보유한 다양한 자연유산을 관광, 생태, 교육 등과 연계해 지역 특화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실행전략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지역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하는 향우회, 사회단체, 봉사단체 등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주문했다.

 

권 군수는 “이들 단체는 지역사회 유지에 중요한 기반”이라며 “행정은 단체들과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함께 지역 발전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석회의는 부안군이 보다 통합적이고 전략적인 행정 운영을 도모하는 자리로,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문 협업 행정의 중요성과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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