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시는 금마면에 위치한 서동생태관광지 내 유아생태놀이터 물놀이장을 오는 6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물놀이 시설은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운영시간은 하루 3회(09:30, 13:00, 15:30)로, 회당 120분간 이용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 요금은 1인당 3,000원이며, 익산 시민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우수 자원봉사자에게는 20% 추가 감면이 적용돼 중복 혜택도 가능하다.

시는 시설 운영에 앞서 25일 사전 안전점검 및 수질 검사를 실시하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앞으로도 철저한 수질관리와 시설 점검을 통해 안전한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용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서동생태관광지 누리집(ikseco.modoo.at)에서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환경정책과(063-859-4970) 또는 익산시 생태관광협의체(063-833-8111)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시원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기면서도 안전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생태 친화적 도시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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