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고창군,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 및 제3회 보훈가족 한마당 위안행사 성료

보훈가족 400여 명 참여…예우와 감사의 뜻 전해

 

고창군이 25일 고창웰파크호텔 컨벤션홀에서 보훈가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 및 제3회 보훈가족 한마당 위안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하고, 군민과 함께 예우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전북도의회 김만기 의원, 김성수 의원, 김성면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장, 전북서부보훈지청 김효순 보상과장,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8개 보훈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1부 기념식은 공음 어울림난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모범 보훈유공자 표창, 6·25참전용사 격려품 전달, 기념사 및 대회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용기를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2부 위안행사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신나는 예술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트로트, 밸리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고, 점심 식사도 함께 제공돼 보훈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휴식의 시간이 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국가를 위한 여러분의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고창군은 그 희생을 늘 기억하고, 보훈가족이 사회적 존경과 예우를 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보훈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창군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를 비롯해 고창군수협, 전북은행 고창지점, 고창신협, 고창농협, 선운산농협, 해리농협, 흥덕농협, 대성농협,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지역사회 여러 기관이 후원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