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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전북 최초 ‘나눔 명예의 전당’ 설치로 기부문화 확산 선도

아너소사이어티 12명 이름 새겨진 상징적 공간 마련
원광새마을금고, 익산시 1호 나눔명문기업으로 선정

 

익산시가 전북특별자치도 최초로 ‘나눔 명예의 전당’을 설치하며 지역 기부문화 확산에 본격 나섰다.

 

25일 익산시청 1층에서 열린 사랑의열매 ‘나눔 명예의 전당’ 제막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한명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MG새마을금고중앙회 ESG경영본부 김병일 본부장, 원광새마을금고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빛냈다.

 

‘나눔 명예의 전당’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개인과 기업 기부자를 기리는 공간으로, 익산시에서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12명과 나눔명문기업 1곳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특히 3년간 1억 원 이상 기부한 기업에 수여되는 나눔명문기업에는 원광새마을금고가 익산시 1호로 선정됐다. 원광새마을금고는 지속적인 사회공헌과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여왔다.

 

원광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기부를 실천해 온 결과 나눔명문기업으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명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한 모든 기부자께 감사드리며, 익산시가 기부문화 확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나눔 명예의 전당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나눔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나눔 명예의 전당’ 설치를 계기로 익산시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고, 기부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지역사회 전반에 깊이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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