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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변산면, 불법 현수막 정비로 산뜻한 관광환경 조성

 

부안군 변산면이 최근 대통령 선거 이후 관내 주요 도로변과 관광지 주변에 무질서하게 게시돼 있던 불법 현수막을 전면 정비하며, 산뜻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정비 작업은 변산면사무소 직원들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협력해 진행한 것으로,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선거 이후 방치된 불법 현수막과 낡은 광고물이 혼재된 지역을 중심으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던 만큼, 이번 조치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도 매우 높았다.

 

정비 구역은 격포해수욕장, 채석강, 변산반도국립공원 입구 등 관광객 유입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로 인해 보다 깨끗하고 정돈된 거리 풍경이 마련되며, 변산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쾌적한 인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작업은 단순한 청소나 미관 정비를 넘어 지역의 품격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관광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주민들이 직접 환경 개선 활동에 참여하면서 지역에 대한 자긍심도 함께 높아졌다는 평가다.

 

변산면은 앞으로도 불법 광고물 근절과 거리 미관 개선을 위한 정기적인 점검과 주민 참여형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정우 변산면장은 “이번 정비는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청정 변산’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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