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증진과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5일 서울 중구청에서 친선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양 기관 사회단체장과 간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두 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행정, 경제,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의 상호 교류를 추진하고, 민간단체 간의 친목과 화합을 위한 교류 활동도 적극 장려하기로 했다. 또한 행정 시책에 필요한 정보 공유 및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공동 발전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협약 체결 이후에는 명동스퀘어 방문, 부안곤충 기획전시 오픈식 참석,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투어 등이 이어졌으며, 중구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두 도시 간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하나되는 중구, 함께하는 중구와 친선결연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바탕으로 이번 결연이 양 도시 모두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과 서울 중구는 2023년 11월 9일 우호결연을 체결한 후 직원 힐링 프로그램, 주민자치협의회 간 우호교류, 서울 중구 학생 대상 캠핑스쿨 운영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부안군은 이번 친선결연을 계기로 양 도시 간 실질적 교류를 더욱 확대해 지역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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