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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문협, ‘군민과 함께하는 문학창작 교실’ 개강

지역 문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글쓰기 배움터 열려

 

(사)한국문인협회 순창지부(지부장 장교철)가 순창군민을 대상으로 한 문학창작 교실을 개설하며, 지역 주민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창작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문학창작 교실은 ‘자신을 글로 표현하는 특별한 시간’을 주제로, 오는 6월 30일(일) 저녁 7시 순창교육지원청 솔샘도서관 4층 교육실에서 첫 강의를 시작한다. 개강 강연은 이광재 소설가가 맡으며, ‘동학농민혁명과 근대화’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광재 소설가는 동학농민혁명을 소재로 한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장편소설 『나라 없는 나라』로 2015년 제5회 혼불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지는 두 번째 강의는 7월 7일(일)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서옥자 전북재능시낭송협회장이 시 낭송의 기초와 낭송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송준호 우석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조경훈 작가등 호남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며, 이번 창작 교실은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문학 분야의 실전 중심 수업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글을 쓰고 발표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장교철 지부장은 “이번 강좌는 지역 주민과 문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문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문화가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문협은 현재 약 60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회원들의 시화 작품은 6월 1일부터 2개월간 강천사 경내에 전시되고 있어, 강천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예술적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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