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은 2025년 상반기 동안 ‘행복드림반’을 통해 총 1,239건의 생활민원을 해결하며 사회 취약계층 337세대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총 4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단순 수리를 넘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행복드림반’은 부안군 사회복지과가 운영하는 민관 협력 복지서비스팀으로, 전기·수도·설비 분야 전문가 4인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 속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있다.
상반기 주요 활동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월 설 명절 집중 지원: 저소득층 가정 중심 전기·수도 점검 등 195건 조치
2~3월 해빙기 안전 점검: 주택 내 배관 누수, 설비 이상 등 510건 처리, 5월 가정의 달 맞춤 지원: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 중심 168건 조치, 6월 호국보훈의 달 특별 활동: 보훈가족 17세대에 52건의 생활민원 해결했다.
지원 사례로는 전기 누전차단기 교체, 고장 난 전등 수리, 누수 수도꼭지 교체 등이 있으며, 작지만 꼭 필요한 일상 속 불편을 꼼꼼하게 해결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행복드림반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최일선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드림반은 지난해에도 1,240건의 생활민원을 처리하며 군민들 사이에서 ‘생활 속 해결사’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부안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촘촘한 지역 복지 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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