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26일, 부안군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기관의 관리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하태욱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심정지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심폐소생술(CPR)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실제 위기 상황에서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 역량 향상을 목표로 한 이번 교육은 오전·오후 각 1회씩 총 4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은 이론 설명과 함께 △흉부 압박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 등 직접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부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면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 대응할 수 있는 응급처치 인프라를 확충해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폐소생술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보건소 의약팀(☎063-580-3084)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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