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군산대학교 풍력 지지구조 시스템 에너지 혁신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한 ‘공공기관 에너지 합리화 추진을 위한 직원 대상 에너지 교육’이 27일 옥산면 힐빙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각 부서에서 에너지 관리를 책임지는 ‘에너지 지킴이’ 공무원 약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에너지 절감과 효율적 사용을 위한 실천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강의는 군산대학교 풍력에너지학과 이대용 교수가 맡아 에너지 이용 합리화의 기본 개념과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 특히 풍력발전 기술과 관련된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교수는 풍력 지지구조 분야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는 군산대학교 풍력 지지구조 시스템 에너지 혁신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이대용 교수는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과 정부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이번 교육이 에너지 담당자들의 실천 역량을 높여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필 군산시 경제산업국장은 “에너지 담당자들이 각 부서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에너지 절감 실천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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