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어린이공연장이 7월 12일, 환상과 마법이 어우러진 대형 마술 공연 ‘퍼펙트 일루전 매직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비둘기와 실크를 활용한 화려한 오프닝을 시작으로, 고전 마술의 대표적인 케인 마술과 링 마술이 우아하게 펼쳐진다. 이어 공중부양, 순간이동, 관 속 탈출 등 극적인 일루전(환영) 마술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일루전 마술은 몸이 꽁꽁 묶인 마술사가 탈출하거나 건물과 비행기가 사라졌다 나타나는 대형 마술로, 믿기 힘든 장면들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대표적인 마술 장르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마술 시연을 넘어 마술의 역사와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무대 장치, 조명, 음향 효과를 입체적으로 활용한 종합 예술 무대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심종완 군산예술의전당 관리과장은 “수준 높은 대형 일루전 마술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상의 세계를 체험하며 상상력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퍼펙트 일루전 매직콘서트’는 7월 12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 공연되며, 7월 2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지정좌석제로 1인 최대 4매까지 신청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많은 가족과 어린이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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