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을)이 6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제22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결산 등을 심사하고 최종 증·감액 권한을 지닌 상설특별위원회로, 국회의 핵심 위원회로 꼽힌다.
한 의원은 이번 선출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구성되는 예결위의 수장으로서, 신속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새 정부의 첫 본예산 심의를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됐다.
한병도 의원은 선출 직후 “민생과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절실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최우선 과제로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소중한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예산을 꼼꼼히 심사하고, 국가 경제와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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