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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로 막힌 농가 돕는다…익산시청서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운영

어양 직매장 위탁 종료 여파 대응…딸기·토마토 등 지역 농산물 3일간 판매

 

전북 익산시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시청에서 직거래 장터를 연다.

 

익산시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익산 로컬푸드 농가 상생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는 어양 로컬푸드 직매장의 위탁 계약 종료와 운영 주체의 무단 점유 문제로 농산물 출하가 어려워진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해당 직매장이 정상 운영되지 못하면서 일부 농가들은 생산 농산물을 제때 판매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시는 긴급 직거래 장터를 통해 농가의 재고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판매 창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장터에서는 딸기를 중심으로 방울토마토와 계란, 고구마 등 지역 농산물이 판매된다. 시는 시청을 찾는 시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해 소비를 확대하고 농가 소득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는 이번 장터 운영 이후에도 농가 출하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필요할 경우 추가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는 등 대응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운영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다”며 “어양 로컬푸드 직매장의 정상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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