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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환경은 우리가 지킨다!

군산시 수송동, ‘주민 자율 참여 청소의 날’ 눈길

 

군산시 수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문인식)는 30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 자율 참여 청소의 날’을 맞아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 내 최대 인구와 상권을 보유한 수송동의 특성을 반영한 환경 특화사업으로, 주민의식 개선과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한 자발적 참여형 청소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소 활동에는 수송동 통장단,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여했으며, 수송동 주요 도로변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 쓰레기 ▲무단투기 폐기물 ▲담배꽁초 ▲폐비닐 등을 집중 수거했다.

 

참가자들은 쓰레기를 줍는 데 그치지 않고, 주변 상가와 주민들에게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및 무단투기 방지 안내도 병행하며 캠페인 성격을 더했다.

 

특히 눈길을 끈 점은, 인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호응이었다. 청소 현장을 본 주민들이 “다음번에는 꼭 함께하겠다”며 의사를 밝히는 등, 자율적 환경정화 분위기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

 

김인숙 수송동 통장협의회장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율 청소의 날’이 정착되기를 바라며, 이번 활동이 주민 스스로가 자신이 사는 마을을 돌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산시 수송동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청소의 날 운영과 생활환경 정비 활동을 통해 주민 자율성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설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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