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최경식)가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관련 설명회를 열고 전 부서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이번 설명회는 제전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전 부서가 역할을 분담하며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해 주요 국·과장, 전 부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국제행사에 대한 기대감과 책임 의식을 함께 나눴다.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제전은 드론과 로봇이 융합된 미래산업형 복합축제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 제전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과 연계해 DFL 드론레이싱을 중심으로 국내외 드론 스포츠 대회, 로봇 테마 전시 및 체험, 산업 전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 남원 지역의 문화예술과 특산물까지 더해져 남원만의 정체성이 담긴 복합문화축제로 구성된다.
시는 앞으로 정기적인 부서 협업 회의를 이어가며 행사 준비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유관 기관 및 시민들과의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전이 남원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국제드론제전은 남원의 산업과 문화, 미래기술이 융합되는 상징적 행사”라며 “남원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산업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전 부서가 하나 된 마음으로 성공적인 행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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