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달리는 개인택시들이 고향 무주를 향한 마음을 싣고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무주군은 지난 3일 대전 개인택시 ‘반딧불회’ 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34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동중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5명은 직접 무주를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며 고향 발전과 이웃 행복을 기원했다.
김동중 회장은 “고향 무주의 발전과 이웃들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항상 무주 사람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고향과 이웃을 위한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반딧불회는 대전 지역 개인택시 기사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고향에 대한 애정을 꾸준한 실천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2023년부터 4년 연속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해왔으며, 누적 기부액은 1,420만 원에 이른다. 또한 2016년부터는 해마다 불우이웃돕기와 인재 육성에도 참여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해왔다.
특히 회원 50명 전원이 자신의 택시를 이동 홍보 수단으로 활용해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과 ‘무주 관광’,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데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다. 일상 속에서 이어지는 이들의 홍보 활동은 무주 인지도 제고와 고향사랑기부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평가다.
무주군 관계자는 “고향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마음을 전해주는 향우들의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부금은 군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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