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현영)가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지원 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창군청 사회복지과의 협조로 이뤄졌으며, 현재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 및 사회복지 급식소 37개소 외에, 시범적으로 29개소 경로당이 추가로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센터는 앞으로도 단계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급식도우미 대상 조리실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지도▲ 경로당 이용 어르신 대상 개인 위생 및 건강한 식습관 교육▲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자 맞춤형 영양상담▲ 조리실 위생관리용품 제공 및 위생점검
김현영 센터장(원광보건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창군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드실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영양·위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관리 체계 확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고창군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등을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 관리 전반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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