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심원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범경)가 지역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한 뜻깊은 장학사업을 펼쳤다. 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고창북고등학교 재학생 김동한 군에게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동한 군은 볼링에 탁월한 재능을 보이는 예체능 인재로, 현재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꿈을 키워가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김 군이 훈련비 및 운동 장비 구입, 학업에 필요한 비용 등을 충당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범경 주민자치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체육·문화·학문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 인재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방준형 심원면장도 “김동한 학생이 이번 지원을 계기로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며 “심원면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자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심원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맞춤형 장학사업과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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