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28일 사례 아동과 보호자 10가정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부 체험 프로그램 ‘드림팜(Farm)’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호자와 아동이 함께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동의 정서 발달을 돕는 동시에 보호자의 양육 자신감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참여 가족들은 옛 교복을 입고 철길마을을 둘러보며 가족사진 촬영에 나섰고, 촬영한 사진은 액자로 제작되어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보호자들은 코코넛 화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자기 돌봄의 시간을 가졌고, 아동들은 또래 친구들과 모래놀이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자율성을 키웠다.
한 보호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아이들과 웃으며 가족사진을 찍고 오랜만에 함께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호자와 아동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부모 양육을 돕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