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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군립농악단, 제51회 전주대사습놀이 농악부문 차하 수상

부안 농악의 전통과 열정으로 전국 무대 빛내

 

부안군 군립농악단(단장 정화영 부군수, 부단장 홍석렬)이 지난 28일 임실 필봉농악전수관에서 열린 제51회 전주대사습놀이 농악부문에서 3위인 차하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주대사습놀이는 올해로 51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악계 최고 권위의 전국대회로, 전주시와 (사)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가 주최한다. 궁도부, 판소리 명창부, 농악부, 무용 명인부 등 13개 부문에 걸쳐 치열한 경연이 펼쳐졌다.

 

농악 일반부 경연에는 서울, 경남, 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실력파 팀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으며, 부안군 군립농악단은 부안농악의 독특한 판굿, 고깔소고 놀이, 부포놀이 등 다채롭고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2016년 창단된 부안군 군립농악단은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제7-1호인 부안농악의 역사와 정체성을 바탕으로 전통 농악 보전과 계승에 앞장서고 있다.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부안농악 저변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원 모두의 노력과 열정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안군 군립농악단이 전통 농악을 이어가며 더 많은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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