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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전주대 학생들, 부안군 농촌봉사활동서 구슬땀

7개 마을 200여 명 대학생, 영농철 일손 지원하며 농촌에 활력 불어넣어

 

부안군은 최근 영농철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6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도내 원광대학교와 전주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변산면 대항마을, 유유마을, 보안면 만화마을, 외포마을, 신활마을, 줄포면 목상마을, 서파산마을 등 7개 마을에서 진행됐다. 200여 명의 대학생들이 각 마을에 배치되어 양파 수확, 모 때우기, 마늘 수확, 잡초 제거, 벽화 그리기, 마을 환경 정비 등 다양한 농촌 일손 돕기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한 대학생들은 농민들의 따뜻한 환대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며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한 소감을 전하며, “농촌과 도시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부안군일자리센터 최연곤 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일손돕기를 넘어 도시 청년들이 농촌과 호흡하며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학생들의 노력이 농촌에 큰 위로가 되었고, 봉사의 진정한 가치를 함께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더불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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