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대통령 지역공약의 체계적 이행을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5대 핵심 공약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30일 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 TF 회의’를 열고 각 공약별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관련 부서 간 실질적인 협업체계를 다졌다. 회의에는 유호연 부시장을 단장으로, 기획예산실장과 공약 관련 부서장, 팀장 등 8개 부서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TF 구성의 목적을 공유하고, 각 공약사업의 현재 이행 현황과 향후 계획, 대응 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각 부서장은 해당 사업의 추진 현황을 직접 보고하고, 사업별 문제점과 협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TF는 ▲첨단의료복합 산업단지 조성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 ▲내장저수지 주변 사계절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 ▲공공기관 이전부지 개발을 통한 도심재생 활성화 ▲우주방사선 신소재 테스트베드 및 국가바이오지원 평가·실증지원센터 구축 등 5대 지역 공약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구성됐다.
정읍시는 앞으로도 정부의 국정과제 확정 시까지 매주 공약사업 이행 점검 회의를 통해 세부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고, 전라북도와 중앙부처, 국가기획위원회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정책 반영과 예산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호연 부시장은 “이번 회의는 정읍시가 대통령 지역공약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부서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정읍의 핵심 공약들이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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