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시장 강임준)가 ‘2025 제2회 대한민국 지속가능 도시평가’에서 자치시 부문 종합 1위에 선정되며, 시민 중심의 지속가능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지역경영원이 주관하고,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와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현재 역량과 미래 대응력을 종합 분석해 실시됐다.
군산시는 전국 75개 자치시 가운데 가장 높은 종합 점수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특히 ▲시민의 삶의 질을 나타내는 ‘시민행복도시’, ▲미래 혁신역량을 보는 ‘혁신미래도시’, ▲환경친화성과 회복탄력성을 평가한 ‘생명친화도시’ 등 세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균형 잡힌 도시 발전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총 88개 공공통계 기반 지표를 통해 도시의 행정 성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지속가능성과 미래 지향성, 시민 중심의 정책 추진 정도를 종합적으로 측정했다.
군산시는 ▲시민 복지와 사회안전망 확충, ▲디지털 전환과 산업 다변화 대응, ▲기후변화 대응 및 친환경 정책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정책을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들이 이번 평가 결과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온 결과이며, 군산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는 확실한 지표”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둔 정책 추진을 통해 전국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최근 ▲여성농업인 평생학습 확대, ▲스마트 도시 인프라 구축, ▲고군산군도 관광 활성화, ▲도심 열섬 완화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현장 중심의 실천형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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