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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청자박물관–남서울대학교, 청자 인재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청년 도예 인재 발굴·상감청자 계승 위한 상생 협력 강화

 

부안청자박물관과 남서울대학교 공간조형디자인학과가 7월 2일 청자 상감기법 전승과 실무 실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 도예 인재 유치 및 전문 도예 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 마련을 목표로, 권익현 부안군수와 이용필 학과장, 남서울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약속했다.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남서울대학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유리·세라믹 교육시설을 갖추고 창의적인 공간조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부안의 상감청자 전승과 도자산업 육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청자 전문인력 양성 공동사업 발굴 ▲도자산업 활성화 ▲지역 청자 문화자원 공동 조사 및 공모사업 추진 ▲지역 도예가와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8월에는 부안 상감청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심화 교육 프로그램에 남서울대학교 추천 학생들을 대상으로 물레 성형과 상감기법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남서울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부안이 청년 도예가들의 창의적 실험과 성장을 지원하는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자 산업 인프라 확충과 지원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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